서면 전포동 카페거리 일본식 밥집 :: 오공복이
여러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긴데 잘 보내시고 있으신가요~? 가을의 달빛이 가장 이쁘고 좋은 날이라는 추석이에요 오늘 정말 달빛이 이쁘더라구요 못보셨으면 지금 한번 나가서 보셔요 간 연휴동안 푹 쉬시면서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도 푸시고 가족들과 그동안 못했던 이런저런 얘기도 하시고 풍요롭고 여유로운 한가위 보내셔용^--^
다들 고향갔다가 내려오신분들도 있으시고 아직 고향에 있으신분들도 계시겠죠~? 전 큰집니 저희집과 삼십분 거리에 있어서 항상 당일날 아침일찍가서 그 날 저녁에 돌아온답니당 오늘도 새벽 5시에 일어난다고 힘들었어요 사실 사십분 늦게 일어났지만요 ㅎ.. 그렇게 허겁지겁 준비하고 가서 제사를 지냈답니당 제사를 끝내고 보니 저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육전과 새우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끝나자마자 바로 먹었답니당 역시나 맛있었어용ㅎㅎ
어제까지만해도 날씨가 꿉꿉했는데 오늘은 좀 많이 쌀쌀하더라구요 아침이고 산소가 깊은 산속에 있으니 더 춥긴했어용 여러분 걸칠 옷 꼭 들고다니세용 한군데의 산소가 오래된 곳이었는데 갈 때 마다 차가 많아 밀렸었지만 오늘은 별로 밀리지 않고 차도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이번 추석연휴가 길어 여행가는 사람도 많아 추석전에 미리 왔다가 가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더라구용 ~!
이번엔 일주일 전 친구와 갔던 식당을 포스팅 하려구해요 친구와 서면 전포동 카페에 있다가 출추래져 밥이나 먹을까 하며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그 날 한끼도 안먹었다며 밥종류로 찾고 있었어요 돌아다니다가 친구가 서면 전포동 일본식 밥집으로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라며 오공복이라는 가게로 바로 향했답니다 이 곳은 평소에 밥 때가 되면 웨이팅은 기본이라고 하더라구용 ~!
가게는 아담하고 아늑한 분위기였어요 일본식 밥집이여서 그런지 가게도 진짜 일본가게 분위기가 났어용 저희가 들어오고 나서 바로 웨이팅이 시작되더락요 조금만 늦었으면 바로 못 먹을뻔했네용 친구와 메뉴판을 보며 뭘 먹을가 하다가 하루에 30구르 한정해서 파는 스테이크 덮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이미 다 팔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차돌박이 덮밥과 사골고기 국수 하나를 시켜 같이 먹기루 했어용
주문한 음식이 나와 차돌박이 덮밥에 노른자를 터뜨리고 비벼 먹어봤는데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간도 딱 되어 정말 맛있었어요 ㅜㅜ 사골고기 국수는 면이 일반 국수와 다르게 납작면이었는데 식감도 맛도 최고 !! 지금 글쓰면서 생각하니 또 먹고싶네요.. 진짜 맛있더라구요 다음번에 가선 꼭 스테이크 덮밥을 먹어 볼거에욧 !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에서 새벽 2시까지여용 밥집인 줄만 알았는데 술도 팔더라구요 다음번엔 여기서 술도 마셔봐야겠어여 서면 전포동 일본식 밥집 중 이런 분위기는 보지 못했는데 이런 맛집을 찾아 정말 좋았답니당 ㅎㅎ
여러분들도 꼭 한번 와서 먹어보세용 강추합니다 !!